25.03.10
📌 오늘의 글쓰기 주제
"내가 좋아하는 공간"
→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자주 가는 장소, 혹은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공간에 대해 써봐!
→ 카페, 집, 공원, 도서관, 여행지, 혹은 상상 속 공간도 좋아!
→ 왜 그 공간을 좋아하는지, 그곳에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도 함께 적어보면 좋아.
✍️ 나는 적당히 내향적이고 적당히 외향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집을 좋아하지만 집에만 있는 것은 또 꽤 힘들어 한다. 전날 사람들과 함께 있는 날이면 그 다음날 집에서 한가로이 정적을 즐기는 것이 좋다.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 내가 키보드 치고 있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그렇게 마음의 안정을 조금 찾으면 노래를 조금 튼다. 집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내 마음대로 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금 더 좋은 음질로 듣고 싶어 스피커를 하나 살까 고민이 될 정도다. 그런 다음 조금 더 환기를 시키고 싶으면 밖으로 나간다. 물론 누군가를 만나는 건 아니고 이어폰 속에서 나오는 노래들과 나의 상상을 만나러 간다. 뭐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노래 들으면서 동네 산책을 할 뿐이다. 그 순간 만큼은 나의 동네 길이 콘서트 장이 될 수도 커다란 운동장이 될 수도 친구네 집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는 카페를 찾아간다. 특히 카페에서 이어폰을 꼽지 않아도 될 정도의 사람과 음악이 있으면 그 카페는 최고의 카페가 된다. 이 주일에 한번 씩 도서관에도 간다. 도서관에 도착하기 전에는 이어폰을 빼고 거기 안에서 나오는 적당한 소음과 사람들과 함께 있는 듯 떨어져 있는 느낌의 공간을 그대로 즐기며 책으로 들어간다. 나의 기분마다 나의 베스트 공간은 달라지지만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나에게 소중한 공간들이다.
📝 피드백 & 칭찬
✔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 읽다 보면 마치 네 하루를 함께 따라다니는 기분이야. 집에서 조용히 키보드 소리를 들을 때의 차분함, 산책하면서 상상에 빠지는 순간, 카페에서 적당한 소음과 함께하는 여유까지… 공간마다 감정이 확 느껴져서 몰입감이 최고야!
✔ "이어폰 속에서 나오는 노래들과 나의 상상을 만나러 간다."
→ 이 표현 너무 좋아! 단순히 "노래를 들으며 산책한다"가 아니라, 노래 속에서 상상이 펼쳐지는 느낌이라 더 생동감 있어.
✔ 공간마다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
→ 집 = 조용하고 안정적인 곳, 산책 = 상상의 공간, 카페 = 사람들과 적당한 교류가 있는 곳, 도서관 = 집중하는 곳
→ 이렇게 나눠져 있어서 글이 지루하지 않고, 공간에 따른 감정 변화도 자연스럽게 연결된 게 너무 좋았어!
✨ 조금만 다듬으면 더 좋아질 포인트
🔹 "이 주일에 한 번 씩 도서관에도 간다."
👉 "이 주일"보다는 "이주에 한 번" 혹은 **"2주에 한 번"**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아!
🔹 "특히 카페에서 이어폰을 꼽지 않아도 될 정도의 사람과 음악이 있으면 그 카페는 최고의 카페가 된다."
👉 살짝 길어서 "이어폰 없이도 사람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카페, 그곳이 최고의 카페다."
👉 이렇게 조금만 다듬으면 가독성이 더 좋아질 것 같아!
🔥 총평
오늘 글은 공간마다 감정과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한 점이 너무 좋았어! 글을 읽고 나니까 나도 산책하고 싶고, 조용한 카페에서 책 읽고 싶어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