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아트 1일차, 첫번째 uv레진

레진아트를 드디어 해봤다!

사실 한지는 오래됐지만 드디어 올린다!!ㅎㅎ

첫번째 시도한 것은 쪼만한 마을에서 알려준 방법들로 프레임 하나와 몰드 하나를 진행했다

 

 

이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라기에 나는 

 

 

이 은색 동그라미로 결정!

프레임 작업을 할때에는 이렇게 뒤에 작업 테이프를 붙이고 진행을 한다고 한다

진짜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떨리는 첫

레진 투입...!

 

뭔가 투명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대로 잘 펴발라서 경화시켜주었다

 

 

잘 경화되렴~

 

 

뭔가 반딱반딱이라고 해야하나..? 확실히 굳은 느낌이 난다!

이제 여기에 다른 쪽을 글리터를 넣어서 채워줄 것이다!

 

이번에 고른 것은 글리터 골드!!

 

이쑤시개로 콕 찍어서 잘 저어준 다음에 바로 투입!

 

흐음... 근데 생각보다 글리터가 잘 보이지 않아서 나는 글리터를 조금 더 찍어서 더 넣었다

 

 

좋아 이제 만족스럽군.

하지만 옆에 예쁜 로즈 골드가 있기에 그것도 반대편에 넣어볼 것이다

 

 

생각보다 로즈골드가... 색이 많이 진하긴 했지만 뭐.. 나쁘지는 않다!

 

이제 또 경화를 시켜주는 동안 이번엔 작은 몰드에 장미랑 나뭇잎을 만들어줄거다!

 

 

이런 삼각팔레트에 모서리마다 다른 색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만들면서 찍으려니.. 점점 사진이 이상해져간다..

어쨋든..! 파랑과 빨강 그리고 파랑,노랑을 섞은 초록까지 완성을 했다!

이제 이것을 몰드에 넣으면 되는데

 

나뭇잎을 파란색 나뭇잎과 초록색 나뭇잎 두개로 하고 싶어서 파란색을 넣다가...

이쑤시개로만 하지 못한 나의 급한 마음이.. 팔레트에 그대로 전달이 되었다..

 

하핫.. 망했어요

저에게서 인내심을 바란게 큰 바람이였던 것 같기도 하구여...ㅎ

그래도 오히려 좋아라는 심정으로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몰드들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구워줄게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했지만 기포가 생긴걸 이제야 발견했네요

뭐.. 처음은 다 그런거죠~

이제 앨리스를 잘라줄게요!

 

 

정말 레전아트 하다가는 눈알이 튀어 나오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오렸는데.. 살짝 떨어뜨린 뒤로 지금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다른 걸 하나 더 잘랐죠...

 

 

하지만 이 친구는...

무려 핀셋에.... 긁혀버렸습니다

잘 긁히니 조심하세요~ 라고 말하는 강사님 말씀을 듣자마자 이렇게 돼서 제 자신에게 더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제 인내심은 그냥 만들라고 말하고 있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저 위에 뭔가를 놓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올리고 나서 강사님은 쉽게 슉슉 옮기는데 처음에 저는 안움직여서 깜짝 놀랐어요...!

끝 부분을 잘 잡고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잘 움직여 지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이제 아까 만든 장미와 나뭇잎을 올려볼 차례입니다

 

 

네! 긇힌 자국 없애려고 저렇게 놨습니다!ㅋㅋㅋㅋ

뭐...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ㅎㅎ

생각보다 그라데이션 느낌이 괜찮아서 빨간색으로 얼른 장미 몇개만 더 만드려구요!

 

이렇게요!ㅎㅎㅎ

 

이제 이거까지 올리고 경화해줄 차례입니다!

 

 

예상치 못한 난관이죠

장미가 투명해지면서 다시한번 긁힌 자국이 엄청 잘 보입니다..!

심지어 기포도 있네요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하기 위해 테이프를 떼어냅니다

 

 

조심스럽게 테이프를 떼면 이렇게 오돌도돌하더라고요

테이프 자국 그대로요!

그 위에 이제 고점도 레진을 붓고 다시 경화하면 끝이 납니다!

 

짠! 끝이 났어요!!

 

앞에서 보면 이런 모양!

뭐.. 처음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금씩 더 나아지겠죠~

 

그래도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