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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런데이 달리기 10일차

어제 4주 1회차를 진행했다

방식은 3주 3회차랑 같은 방식!

(5분 준비 걷기 - 2분 30초 달리기 - 2분 걷기 - 2분 30초 달리기 - 2분 걷기 - 2분 30초 달리기 -  2분 걷기 - 2분 30초 달리기 -  2분 걷기 - 2분 30초 달리기 - 5분 마무리 걷기 / 총 달리기 5번 : 12분 30초)

이었는데...

확실히 뛰면서 힘들다고 생각했고 4번째, 5번째 달리기를 할 때에는 걷는 시간 2분이 너무 빨리 갔다고 느껴졌다..

결국 마지막 달리기때 1분을 남겨놓고 걸어버렸다ㅠㅠ

 

그래서 평소보다 빨리 걸었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애초에 좀 정신 차리자마자 메모장에 쓴 말은

 

"진짜 너무 힘들어 서러워 내가 왜 이걸 해야되는거야 난 왜 이것도 못하는거야" 였다..

진짜 서러워서 눈물날 뻔 했는데 '너 왜 울어?'라고 하면 솔직히 한가지의 감정이 아니긴 했다

해봤자 8주하는거고 그것도 초보자용을 하는건데 그거에 반도 안되는 4주차때 이렇게 포기하는 것도 서러웠고

그와 동시에 너무 힘들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걸 하고 있는거냐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걷다보니 원래 뛸 때는 갈비뼈 쪽이 아픈 적이 꽤나 있었지만 이번에는 걷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른쪽 갈비뼈 있는 쪽 위 아래가 모두 아팠다

그렇게 조금 더 걷다보니 왼쪽 종아리가 땡기고 정강이 쪽도 통증이 났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무리한건 맞는 것 같다....

우선 이번주 남은 두번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하려고 한다!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은가ㅠㅠ

제발 다시 시작할 때에는 좀 더 몸이 튼튼해져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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