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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쪽씩 20권 읽기 한달차

24년 4월 28일부터 시작한 한달에 10쪽씩 20권 읽기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록

 

4월 30일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고명환 (밀리의 서재)

이 책으로 인해 시작하게 된 10쪽씩 20권 읽기

여기서는 10쪽씩 30권을 읽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생각했을 때 금방 포기할만한 난이도라 20개로 난이도 조정

 

5월 10일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가와무라 겐키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긴 하지만 워낙 술술 읽히고 한번쯤 생각해 본 소재로 내가 생각한 것과는 살짝 다른 전개도 있었어서 재밌었음

 

5월 11일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 - 요코야마 미츠아키

여기에서 계속 돈 정리 전에 나의 삶과 나의 주변들을 정리하는 것이 나오는데 지금 다시 그것이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정비를 한번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일은 나의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거기 안에서 생각해야할 것들을 알려주었던 책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프리웨이에서 이 책이 거론되어서 예쌍치 못한 재미를 주기도 했다

 

5월 12일
매일 심리학 공부 - 우리창

아마 올해 초부터 읽기 시작했지만 이제서야 다 읽은 책

내용을 읽을 때면 공감도 많이하고 신기한 내용도 꽤 있었지만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음으로 넘어가기보다는 그만 읽고 싶었던 책

그래도 하루 10페이지 덕에 다 읽었다

 

5월 13일
프리웨이 - 드로우앤드류 (밀리의 서재)

유튜브를 워낙 많이 봤어서 알았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다시 한번 나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게 해준 책

실제로 드로우앤드류 영상들을 보고 선입견들을 많이 깼었는데 그 뒤에 가족이나 주위 시선이 다시 불안함을 줄 때 아직 잘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 시켜준 책

 

5월 18일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습관 - 류쉬안

지금 이것을 쓰고 있는 6월 20일.. 솔직히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ㅎ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 김태형

우리 사회에서 주는 자존감에 대한 압박이 꽤나 강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로 인해 내가 꽤나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구나를 깨닫게 된 책

 

5월 19일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 패트릭 맥기니스

나에게 회사 계속 다니면서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그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준 책

회사에서 채우지 못한 것들을 다른 프로젝트로 채우면서 내가 도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

 

5월 20일
알뜰하게 쓸모있는 경제학 강의 - 유효상

지금 당장 나온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가 몰랐던 4차 산업 혁명의 예시가 꽤나 많았던 책

내가 진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이런 것들을 아예 모르겠구나를 깨달음

 

5월 22일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 마치다 소노코  (밀리의 서재)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읽기 좋은 소설

소설들은 다 좋은데 이름이 헷갈리는게 항상 문제이다

 

5월 23일
명탐정으로 있어줘 - 고니시 마사테루

최근에 제일 재밌게 읽은 책이 뭐냐고 하면 요즘엔 이 책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재밌게 읽은 책

366페이지로 짧은 책이 아니었음에도 할아버지의 추리력에 감탄하며 저렇게 되려면 어떤 식으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예시를 본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애매한 재능 - 수미

제목을 보자마자 이끌려서 사버린 책

사실 나도 정말 애매하게 이것저것의 재능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애매한 재능이면 대부분 확신을 가지기 힘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와닿았던 책

 

5월 24일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 이수정, 김경옥

원래 알고 있던 사건들도 있고 몰랐던 사건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비슷한 말들이 많아서 그것을 순간적으로 외우려고 할 때가 많아 보기 싫었던 때도 꽤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범죄심리쪽으로도 항상 궁금하던 나에게 꽤나 흥미로웠던 책

 

5월 27일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처음에는 시대적 얘기가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술술 읽혔던 책

마지막 읽을 때 쯤에는 여행에 대한 정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5월 28일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내가 진짜 뭐하러 살아있는지 잘 모르겠던 책

생각보다 나는 별거 아니고 내가 이런다고 크게 무언가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정치적인 내용도 꽤나 나와서 정치쪽으로 하나도 모르는 나에게는 하루에 10페이지 읽는 것도 꽤나 벅찼던 적이 많았던 책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크리스 길아보

내가 레진아트로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을 때 샀던 책

그때는 오히려 퇴사하고 레진아트라는 것에 꽂혀있었어서 내가 어떤 것을 해야 잘 할 수 있고 어떤 것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할지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었다

그 뒤로 지금 5개월이 넘게 회사를 잘 다니고 있고 조급한 마음을 살짝은 진정시키고 발전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

 

5월 29일
그 청년 바보 의사 - 안수현  (밀리의 서재)

보면서 정말 반성도 많이 하고 의아함도 많았던 책

반성하는 것은 나도 모태신앙인으로서 교회에도 다니고 봉사도 많이 하고 있지만 솔직히 나는 내 안에 확신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마음이 더 두드러져서이고

의아했던거는 저렇게까지 진심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총 18권

 

도중에 포기한 책

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 세계사를 싫어하지만 돈쪽이라면 관심 있을 줄 알았지만 역사 얘기가 계속 해서 나오자 쉽지 않았음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밀리의 서재)

- 처음에는 읽을만 하다고 생각했으나 점점 흥미가 없는 내용이 나오기 시작함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디오북)

- 내용은 흥미로웠으나 오디오북으로 5분씩 읽기에 너무 끝이 안보여서 흥미를 잃게 된 케이스

존리의 왜 주식인가 (오디오북)

- 조금 덜 길면서 내가 몰랐던 주제를 하면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오디오북을 읽을 시간을 따로 내야함이 부담스러워서 포기

 

 

한달차 느낀점 :

내가 거의 평생 읽었을 책의 갯수를 한달 안에 읽을 수 있음에 놀랐다.

물론 당연히 실패할 때도 있고 심지어 연달아 많이 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 다음에 뭐 어때하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계속 책을 읽는 재미를 찾을 것 같다

그리고 우선 어려운 내용들을 쓱쓱 넘어갔던 것들을 나중에 한번씩 더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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