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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2

 

당신도 자기 마음속에 세워둔 '하고 싶은 일'을 잘 들여다보기 바랍니다.

어쩌면 당신의 꿈 역시 어떤 것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무리하게 세운 목표일 수 있으니까요.

 

어떤 것을 새롭게 시작할 때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그 전에 것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대부분 설정해왔다.

피아노가 하기 싫어서 피아노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찾았었고 회사를 다니기 싫어서 회사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또 찾고 있다.

실제로 나의 꿈이 회사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그것을 위한 수단으로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왔던 적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나은 것을 찾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방향을 조금씩 더 찾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즉,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주변에는 그것을 돋보이게 만들어 줄 다른 일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당사자들은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죠.

 

위에 말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이 문장으로 알 수 있었다.

내가 지금 이 일이 하고 싶다는 것은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이 일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지금 회사에서 10시간 넘게 허비하는 일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회사를 다님으로써 다른 것들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에 조금 더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문장인 것 같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나중에 하기 싫어지게 되었을 때 그냥 변덕이라고만 생각을 했지만 그것이 하고 싶은 일을 돋보

 

행위 중시 유형 : 이들은 삶에서 외적인 목표의 달성과 성취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일단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은,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나는 가치가 없다'라는 마음의 발현일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는 것이죠.

 

요컨대 행위 중시 유형의 사람들에겐 '겨우 이런 걸로 자랑스러워해도 될까...'라는 불안감이 깔려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얼마든지 자랑스러워 하세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지탱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궁극의 목표니까요.

 

이런 사람들에겐 노력과 결과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결과는 단지 증표일 뿐, 정말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노력입니다.

 

여기에서는 행위 중시 유형과 존재 중시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행위 중시 유형에 더 기울여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대목들이다.

실제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에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자주 생각을 하며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을 때에 가장 무력함을 느낀다. 아무리 노력했어도 그에대한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으면 다 쓸모 없다고 생각하였고,

심지어 이룬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내가 이룬 것들을 폄하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노력과 결과를 분리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나는 기록을 하는 것을 시작하였다.

내가 책을 읽고 영어 공부를 한다고 바로 이것이 눈에 보이는 결과로 나타날리가 없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기록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은 것의 하이라이트를 따와 그 아래 나의 느낀점을 적고 있는 블로그를 하고 있으며 내가 QT하고 잡지를 필사하고 영어 공부를 한 날을 체크하며 뿌듯함을 가져가려고 한다.

이제 겨루 2주차이지만 지금부터 기록으로 인해 내가 어떠한 객관적인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나의 꾸준함과 노력에서 뿌듯함이나 원동력을 얻을 수 있게하는 장치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 하고 있는 일에서 의미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왠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은 빛바랜 것처럼 보이고, 당장이라도 일상을 벗이나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중략)
지금 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그 일이 한때 자신의 가슴을 뛰게 했던 일이라는 사실을, 당신은 잊고 있습니다.

 

"평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꾸 하게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해결책을 계속 찾아주려는 느낌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이 내가 생각했을 때 타당하다, 생각해볼만 하다 라는 느낌을 계속 주었기때문에 막히지 않고 더 계속 읽어나갔다.

지금은 내가 회사에서 하는 것에 현타가 오고 있지만 한때는 정말 내가 영상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던 것을 저 문장으로 깨달은 것이다.

'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2년전, 3년전에 나에게는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을까하는 불안요소였구나' 라는 것을 깨닮은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없어지거나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이 쓸데없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조금 더 앞으로의 일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음은 느끼는 것이다.

한 때는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일이지만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른 것들도 언제든지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것을 찾을 때 지금의 나의 평소 행동에서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지금의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그냥 고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방안을 찾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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